맛뷰

[위례맛집] 풍국면 리뷰 (콩국수,꼬막해초비빔밥,마늘불고기)

슈퍼사피엔스 2023. 7. 30. 17:53

오후 2시 기준 외기온도 39.5도.

살짝 반실외 운동을 40분정도 짧게 했는데
탈진했다. 진이 쏙 빠졌다.

초계국수가 땡겼는데
위례 근처에 초계국수집이
네이버지도 상에 없었다.

급한대로 풍국면에 방문했다.
두번째 방문이었다.


리뷰 스따또.


가잗 빠르게 나온
꼬막해초비빔밥.

꼬막은 양념이 아닌
자숙 상태 꼬막이었다.
싱싱한걸 쓰는건가 싶었다.
해초들도 더운 날인데 생생했다.

식감은 오독오독 쫄깃하니 맛있었다.

양념도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딱 좋은 맛이었다.
양념은 중용이 어려운데 선 잘 지키는 맛이었다.

김치도 상당히 맛있었다.
약간 시원한 맛이었는데 사실 정확하게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온도도 낮긴 했다.
약간 동치미 국물이 양념에 섞였나 싶은 맛이었다.
김치양념에 동치미 국물을 넣어도 좋을 것 같다.

국물은 멸치국물 같았다.
멸치 엄청 많이 넣고 우린 맛이었다.
생각보다 바디감 같은게 느껴졌다.


그 다음 나온
마늘불고기.
고기 양념은 단맛, 간장짠맛이고
부추무침이 간장고춧가루 짠맛.
깨가루가 고소한 맛.
마늘이 마늘맛.

다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는 양념불고기였다.
아주 잘 구워진
아주 적절한 간

아마도 밥반찬으로 최적화 된 불고기 같다.


서리태 콩국수.

일단 단맛 베이스의 콩국수다.
과하지 않은 은은한 단맛.
면은 그냥 소면 같았다.
온도도 착찹하니
단맛과 함께 입에 챡 감기는 콩국물이었다.

소금을 같이 주긴 하는데
안뿌려도 그냥 맛있어서 먹었다.


원산지와 메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원산지 안내판.

높이,
멀리,
에 있어서 그냥 줌으로 찍었다.
사진은 화질보다 내용이니까.


이렇게 테블릿으로 주문한다.
결제도 바로 여기서 함.
인건비 절약.
스마트한 인력구성.

전체적으로 딱 깔끔한 밥집.
언제든 맛있는걸 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집.

음악도 켜져있는데
천천한 노래라
밥을 느긋하게 먹을 수 있다.

물론 먹을 땐 들리지 않았고
리뷰 적으면서 들렸다 ㅎ.ㅎ

여튼 추천합니다.
한번 가보셔요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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