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보라카이] 게리스그릴 후기 (gerry's grill review)

슈퍼사피엔스 2023. 7. 25. 00:16

너무 유명해서 안갈 수가 없던
게리스그릴

디몰에 있는 아이러브비비큐를 가려다가
비바람이 너무 미친듯이 강해서
가는 길에 있는 게리스그릴에 갔다.

웨이팅이 있었는데
인원수에 맞는 자리가 있어서 거의 바로 앉았다.

음식은 25분 정도가 걸린다고 했는데 그것보다는 짧았던 듯


메뉴판 참고하셔요.

제로콜라가 없었다 ㅠ
펩시는 뭔가 모자란 느낌인데... 별 수가 없다...

메뉴는
그릴에 구운 작은 오징어
시즐링 시시그
산미구엘
펩시 그냥 펩시


그릴에 구운 작은 오징어

작아서 그런지 두마리였다
오징어가 질기지 않고 잘 삶아진 것 같았다.

소스는
간장 베이스인데 약간 새콤달콤한 맛
닭꼬치 데리야끼 소스 같은 느낌이었는데
너무 짜지도 않고 괜찮았다.

종지에 노란거는
단무지를 채 썬 맛이었다
채를 썰어서 그런지
식감이 달리 다가오기도 하고
따로 조미를 한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짭쪼롬하니 많이 느끼하지도 않고 좋았다.


시즐링 시시그

이름이 낯설다. 시시그
여튼 맛은
어제 먹은 크리스피파타를
조진 다음 한번 볶은 것 같았다.

중간중간에 오돌뼈 같은 것이
씹힐 때 식감에 더해져 괜찮았다.

어제 크리스피파타와 마찬가지로
기름지긴 해서
맛있긴한데 좀 물리는 감이 있다.

깔라만시인지 라임인지
저걸 뿌리면 한결 낫긴 하다.


먹다 찍어서 죄송합니다 ㅠ

여튼 마늘밥
맛있다.
마늘향도 충분히 나서 밥의 풍미가 물씬 낫다.

시시그랑 비벼서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어 궁합이 좋다.

마늘을 조금 더 더해서
처음부터 시시그랑 같이 볶아서
살짝 매운 향신료를 조금 추가해서 나오면
아주 금상첨화일 것 같다.

한국가서 족발을 시켰는데 남는다면
다음날 구현해봐야겠다.


산미구엘

내가 시킨건 아니고
여튼 한입 마셨는데
그냥 아는 그 맛이다.

뭐 그냥 산미구엘이다.

재방문?
그냥 뭐 딱히 엄청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이 나지는 않고
제로콜라를 같이 팔았으면 좋겠고
유명한 게리스그릴 한번 가봤다 정도
김치도 같이 팔면 진짜 너무 좋겠다

그럼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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